[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흥국생명 이재영이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을 털고 70일 만에 돌아온 이재영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구에서 트리플크라운은 한 경기에서 서브, 블로킹, 백어택을 각각 3개 이상 성공하는 것이다. 이재영은 개인 최초로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은 서브 3개, 블로킹 4개, 백어택 5개 등으로 26점을 쓸어 담아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4위 KGC인삼공사와 포스트시즌 티켓을 두고 3위 싸움 중이었던 흥국생명에게 '에이스' 이재영은 천군만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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