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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 최종라인업 42팀 확정 장범준-엔플라잉-볼빨간사춘기-소란-창모-박경 등 장르다양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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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 최종라인업 42팀 확정 장범준-엔플라잉-볼빨간사춘기-소란-창모-박경 등 장르다양화 실현
  • 박영웅
  • 승인 2020.04.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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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페스티벌 중 하나인 '뷰티풀 민트라이프 2020'(Beautiful Mint Life / 뷰민라)이 공연에 참여할 10팀을 추가로 발표하고 최종라인업을 완성했다.

'뷰티풀 민트라이프' 측은 7일 "확 넓어진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최종 라인업을 통해 대거 들어오게 됐다"며 "'뷰민라' 2020은 그 어느 때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균형감 있는 42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힙합 기반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를 선언했다. 힙합계를 넘어 음원차트의 최정상을 찍으며 전성기를 맞이한 마에스트로 창모와 블락비 출신의 래퍼이자 현재는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션 박경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컬과 랩, 송 라이팅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즐리, 한국 힙합 어워즈 2020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 빛나는 독특한 감각의 힙합 크루 바밍타이거도 '뷰민라' 참여를 선언했다.

[사진=뷰티풀민트라이프2020 제공]
[사진=뷰티풀민트라이프2020 제공]

 

정통 재즈&팝과 신예 밴드들의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10년 차 베테랑 재즈 아티스트이자, 재즈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윤석철 트리오는 이번 뷰민라 2020을 통해 처음으로 뷰민라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한, 램씨, dosii, 보라미유 등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해온 감각적인 팝 아티스트들과 라쿠나, 불고기디스코 등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밴드들도 최종 라인업 명단에 들게 됐다.

'뷰민라' 공식 테마송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감성을 대표해온 아티스트인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작곡하고 같은 레이블 광합성의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작사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민라'는 오는 5월 16일 토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앞서 '뷰민라'는 지난 1차 라인업과 2차 라인업을 통해 장범준,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10CM, 윤하, 에릭남, 정승환, 볼빨간사춘기, 정준일, 권순관, 폴킴, 페퍼톤스 등 32팀의 아티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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