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조상우(키움 히어로즈)가 특급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상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 등판했다.
8회초 1사 만루. 조상우가 팀의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일찍 마운드에 올라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로부터 공을 건네 받았다.
조상우는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로 KT 타자들을 압도했다. 타자 5명을 상대로 19개 공을 던져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5세이브 달성.
조상우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포수 박동원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키움이 4연패를 끊어 더욱 의미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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