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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LG 라모스! 6월에도 불방망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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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LG 라모스! 6월에도 불방망이는 계속된다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6.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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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의 방망이는 6월에도 시원하게 돈다. 

5월 한 달간 두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했던 라모스.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그는 이날 4회초, 9회초 멀티 홈런을 작렬했다.

 

10호 홈런 후 5경기 동안 대포를 날리지 못했던 라모스. 27번째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더해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나성범(10개NC 다이노스)과 2개 차다. 이 페이스 대로라면 64홈런이 가능하다.

 

2009년 로베르토 페타지니 이후 LG 외국인 타자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라모스다. 키움 최원태를 상대로 4회 2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아 보인다. 투수 교체 타임. 라모스가 백승현, 정근우 등 내야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모스다. 포구가 안정적이다. 상대의 번트 작전에도 잘 대응하는 등 공수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9회 우중월 아치를 그린 라모스. 홈을 밟으며 김민성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라모스의 활약, 6월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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