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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변호사 열애설 루머 '강경대응' 예고… '가세연'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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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변호사 열애설 루머 '강경대응' 예고… '가세연'이 또?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1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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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 측이 '변호사 열애설'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세연'이 열애설 상대의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법조계에서 송중기와 한 여성 변호사가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더해 해당 변호사의 인적 정보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퍼지는 등 그가 송중기의 연인이 확실한 것처럼 루머가 부풀려지자 송중기 소속사 측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11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엔씨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다"라고 전했다.

또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송중기 [사진=스포츠Q(큐) DB]

 

그 와중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송중기 열애설 상대의 신상 정보를 전면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우리는 A양 이렇게 안 한다"며 변호사의 이름을 바로 밝히고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소송 당시 수임을 맡겼던 대형 로펌 소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호 전 연예기자는 "우리가 방송을 앞두고 썸네일만 올렸는데 송중기 측에서 지라시라고 하면서 강력 대응을 들고 나왔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하더라도 여러가지 정황이 있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해주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송중기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만큼 추후 대응에 시선이 모인다.

또한 관계자는 "스케줄로 여념이 없는 와중에 퍼진 낭설에 송중기 씨가 황당함을 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송중기는 지난 3월 영화 '보고타' 촬영을 위해 콜롬비아로 떠났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했다. 보고타 촬영은 올해 여름에서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하반기 일정이 전면 재조정되면서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도 하차했다.

또 송중기는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추석으로 연기된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순제작비 240억원을 투입해 만든 한국 영화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장르로 '아시아 스타' 송중기와 '충무로 대세'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7년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7월 이혼했다. 이후 작품 활동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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