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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라이브커머스 진출, M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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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라이브커머스 진출, MZ세대 겨냥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8.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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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언텍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명 ‘라방’으로 불리는 라이브커머스가 하나의 쇼핑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상세 페이지만 보고 구매하는 기존 온라인 쇼핑에서 나아가 셀러와 소통하는 재미, 상품에 대한 생생한 체험이 더해지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롯데마트는 27일 "국내 라이브커머스 전문앱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주고객층은 40대 이상이나, 나이대별 매출 구성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0~30대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0~30대 2018년 매출구성비는 25.9%였으나 2020년에는 28.8%로 2.9%가량 늘었다.

롯데마트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한 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 콘텐츠가 친숙하고 단순한 구매 활동에 재미와 간접적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을 신규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함이다.

롯데마트는 27일 "국내 라이브커머스 전문앱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지난 22일 롯데마트의 PB상품 ‘마시고 바르는 콜라겐’을 시작으로 그립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상품 기획자가 직접 출연, 상품 개발과정과 상세정보에 대해 직접 시청자 2000여 명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그립 전용 단독 세트를 별도로 구성해 최대 35% 할인을 진행했으며 롯데마트 전 지점의 주간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달성했다. 

주로 롯데마트 직매입 상품 및 PB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마진을 최소화한 최대 할인률을 적용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9월에는 토이저러스의 인기 완구, 명절 선물세트 등 주차별 아이템을 선정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스마트 카트 및 QR코드 도입 등 매장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주도하에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먼저 중계점 및 광교점에서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카트는 카트 안에 설치된 리더기를 통해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계산대에 통과하지 않아도 카트자체에서 바로 결제 가능한 기기다. 실제로 지난 4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 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월 이용 고객이 28.9%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스마트 카트 및 QR코드 도입 등 매장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스마트 카트 및 QR코드 도입 등 매장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또 전 지점에서 QR코드 쇼핑이 가능하다. 장바구니 없는 쇼핑이 가능한 QR코드 쇼핑은 롯데마트몰 앱을 이용해 상품을 QR코드 스캔하고 주문, 결제까지 완료해 온라인 배송으로 받아보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는 더불어 소비자 주도하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난 7월 전 세계 1등 와인앱 '비비노(VIVINO)'사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 매장내 비비노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비 주체가 강한 젊은 층을 시작으로 소비자 중심 와인 시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롯데마트 빅데이터 팀장은 “최근 대형마트에 10~30대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통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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