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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K 오원석, 차곡차곡 경험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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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K 오원석, 차곡차곡 경험 쌓기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8.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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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루키 오원석(SK 와이번스)이 실전 경험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오원석은 지난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리카르도 핀토, 정영일에 이어 3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4번째 등판. 

 

오원석은 수진초, 매송중, 야탑고를 졸업한 202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1차 지명자다. 

퓨처스리그(2군) 8경기에서 2패 2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5.55를 기록하고 지난 18일 콜업됐다. 7월 31일, 8월 12일 2경기 연속 5이닝 무실점해 1군에 데뷔하게 됐는데 현재까지 선전하고 있다. 

 

 

이날은 선발 핀토가 6회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오원석에게 기회가 왔다. 결과는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1군 무실점 행진을 4경기 4⅔이닝으로 늘렸다. 

새내기라 긴장해서였을까. 오원석은 보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SK는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을 방출한 자리를 타자 타일러 화이트로 채웠다. 따라서 선발 한 자리가 유동적이다. 메이저리그(MLB)로 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빈 자리도 너무 크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얼마 전 "백승건, 오원석에게도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원석에게는 절호의 찬스다.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 기회가 빨리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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