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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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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에 서한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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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교보생명은 17일 "바흐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신창재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이 "그동안 신창재 회장이 청소년 스포츠와 예술 문화 발전에 기울여온 헌신으로 볼 때, 이번 청소년올림픽이 청소년들을 결집하고 변화시키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신창재 회장(앞줄 왼쪽 3번째)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들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그러면서 "조직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여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선수 출신 집행위원들로 강력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협업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창재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통합과 결속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IOC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신했다. 

신창재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교보생명 대표이사와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지낸 20여년간 청소년 예술 문화, 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육성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강원 청소년올림픽을 스포츠, 예술 문화적으로 풍부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70여 개국 2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벤트다. 2024년 1월 강릉과 평창, 정선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는 남북 공동개최 뜻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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