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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천 왜가리, 목표물에 접근해 살금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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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천 왜가리, 목표물에 접근해 살금살금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1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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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23일 오후 물위의 신사라고 해도 좋을 왜가리가 경기도 고양시 대장천에서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다.

백로과 대형 조류인 왜가리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흔히 서식하며 강 하구, 들판의 작은 하천, 습지, 간척지 등에서 물고기나 곤충 따위를 잡아먹고 산다.

여름 철새이지만 상당수는 텃새가 된 까닭에 겨울에도 눈에 띈다. 중대백로, 두루미 등 형태와 덩치가 비슷한 새들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이 좋은 새다.

머리,목,배 등은 하얀색이며, 눈 위에서 머리 위까지 검은색 띠가 있고 등에서 꼬리까지는 푸르스름한 회색을 띤다. 특히 우관(羽冠) 형태의 뒷머리 깃털과 장식을 한 것 같은 어깨 깃이 있어서 중후한 신사 이미지를 풍긴다.

대장천.
왜가리가 대장천에서 물고리를 사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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