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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20, 헬로 2021!" 빅히트-SM 온라인 콘서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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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20, 헬로 2021!" 빅히트-SM 온라인 콘서트와 함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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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싸우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2020년. 글로벌 K팝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획사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시작을 여는 비대면 공연을 개최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웠던 2020년 한 해 동안 쌓아온 비대면 실시간 콘서트 노하우를 집약한 공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허전한 연말, 새해를 맞은 대중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Good Bye, 2020" 소속감 다지는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콘서트로,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여자친구, 뉴이스트, 엔하이픈, 이현, 범주(계범주. BUMZU) 등이 출연한다.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무대의 연출과 구성은 올해 공연 주제인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We’ve connected)"에 초점을 맞춘다.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팬과 팬,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2020년의 끝과 2021년의 시작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 간의 교감과 동시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뮤지션들의 협업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홀로그램을 통해 신해철과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구현된다고 예고했으며, 여러 해외 아티스트와 다양한 '연결' 무대도 계획 중에 있어 시간과 공간, 세대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31일 11시까지 스트리밍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4K·HD의 화질로 최대 6개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새해 카운트다운과 아티스트별 일부 무대 등 총 45분 가량이 JTBC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 "Hello, 2021" 글로벌 무료 중계 'SMTOWN LIVE'

오는 1월 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전 세계 무료 중계된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SMTOWN LIVE Culture Humanity)는 2021년 1월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채널을 비롯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무료 중계돼, 전 세계 팬들의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SM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공연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의 무대를 방안에서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엔시티(NCT), 슈퍼엠(SuperM), 에스파(aespa) 등이 출연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진행해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다.

더불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연 섹션을 구성하여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AR(증강현실) 기술 및 그래픽 효과가 더해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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