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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버닝썬 목격자' 지목에 직접 해명… "참는 건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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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버닝썬 목격자' 지목에 직접 해명… "참는 건 오늘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1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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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 씨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버닝썬에서 공연만 했을 뿐, 김상교 씨의 주장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3일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효연이 클럽 버닝썬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상교 씨는 게시글에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고 적으며 효연이 마약 투약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캡처]

 

또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게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상교 씨는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라며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며 '버닝썬 사건'과 관계된 연예인이 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게시글을 통해 실명으로 소환된 효연은 14일 오후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다"며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며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일축한 효연은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말 안하면 호구 되지 않나"라며 직접 해명 글을 작성한 이유를 전했다.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효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김상교 씨는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효연이 DJ만 하고 갔겠지만, 그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것 아니냐"며 효연이 승리와 친분이 있어 클럽 내 사정을 잘 알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진행자 중 한명인 김용호 씨 역시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클럽 버닝썬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효연의 실명을 거론하며 증언을 촉구한 이번 사건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효연의 해명글에는 "속 시원하다", "괜히 애먼 사람 안 건드렸으면", "이상한 글 다 고소해달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김상교 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경찰 유착, 마약 투약, 탈세 등 의혹이 제기됐으며, 버닝썬을 운영하던 승리의 성접대 의혹,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까지 수면 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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