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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조수용 부부 결혼 2년 만에, "예쁜 딸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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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조수용 부부 결혼 2년 만에, "예쁜 딸 만났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2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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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박지윤(39)이 결혼 2년 만에 직접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15살 어린 나이로 데뷔해 모델, 배우, 가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 앞에 서 왔던 박지윤이 엄마가 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20일 오전 SBS 연예뉴스는 "카카오 조수용(47) 공동대표와 부부가 된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해 2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박지윤이 임신 7개월 차가 되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면서 "조수용 대표도 측근들에게는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두 사람이 출산을 앞두고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 박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박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박지윤의 '임신설'이 대중들에게 알려졌지만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신설에 이어 출산설까지 나오자 박지윤은 저녁 늦게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20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아기 손수건 사진과 함께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출산 소식을 전한 게시글에 동료 가수 성유리는 "예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예쁠까"라는 댓글로 축하를 전했고,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조정치는 "우와, 이럴 수가. 축하해"라고 함께 기뻐했다. 팬들도 댓글을 통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왼쪽부터) 가수 박지윤, 조수용 대표 [사진=매거진B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가수 박지윤, 조수용 대표 [사진=매거진B 인스타그램]

 

박지윤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공간 사운즈 한남에서 가까운 가족들만 초대한 작은 결혼식을 열고 조수용 대표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5월,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지윤은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하늘색 꿈', '성인식', '난 남자야' 등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소속사 미스틱89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세웠으며, 2017년 3월 정규 9집을 발표했다. 2018년 3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2019년 9월 단독 콘서트 개최, 지난해 싱글 앨범 발매, 드라마 OST 참여 등 결혼 후에도 여전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로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인물로 유명하다. 주식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하여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2016년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18년 3월 카카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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