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가 생긴다. 

허인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어린이날 포천 국립수목원 입구 맞은편에 리브(Liiv)정원 2호를 개장한다.  

리브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1호가 생긴 지 1년 7개월 만에 추가됐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브정원 2호는 아이들이 나무, 풀, 꽃과 함께 어울려 자연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는 콘셉트라 눈길을 끈다. 포천의 가볼만한 곳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입구에 비치된 워크북을 활용하면 KB금융그룹 캐릭터인 키키, 아거, 라무 등 스타프렌즈 스티커를 붙이며 리브정원 곳곳을 관찰하고 즐거운 탐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으로 쓰러진 통나무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오두막을 짓는 등 숲과 자연을 그대로 활용했다. 리브정원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 측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 CSR(기업의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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