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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송시우, 마수걸이 득점이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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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송시우, 마수걸이 득점이 결승포!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5.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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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시우 타임'이 돌아왔다. 송시우(28·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골은 결승포였다. 

송시우는 지난 1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 전반 36분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

 

송시우는 '슈퍼 서브'다. 올 시즌 2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교체로 나섰다. 선발은 주로 김현과 네게바의 몫이다. 인천은 송시우에게 한 방을 바란다. 

 

 

전반 36분 김현이 갑작스런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지면서 송시우는 평소보다 빨리 투입됐다.

후반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고 각자 위치로 향하는 인천 선수들. 

 

송시우는 장대비에 아랑곳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분 무고사의 동점골이 기뻐하는 송시우. 

 

 

후반 22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아쉬워하는 송시우.

 

 

송시우는 공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무고사의 패스를 끝까지 달려가 잡아낸 후 결승골을 작렬했다. 공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향했다. 시즌 1호골이자 240일 만에 터뜨린 결승골.

송시우는 트레이드마크 세리머니 '시우 타임'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된 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송시우.

단체 사진에서도 송시우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2-1로 이긴 인천은 7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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