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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곡물창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반도건설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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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곡물창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반도건설 시공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6.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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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인천의 곡물창고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은 3일 "인천광역시와 운영사업자(무영컨소시엄)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4-161 일대 연면적 25,183㎡에 지상 4층의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인천 내항 8부두 소재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지는 반경 200m 이내 인천역, 반경 5km 이내에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이 위치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인근에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인천 트램 개발 등이 계획돼 있어 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천 내항은 한국 최초의 개항장이다.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되었으나 국제여객부두 증설 및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 요인으로 인해 내항의 본 기능이 바뀌면서 시가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협력해 상상플랫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반도건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올해도 사회공헌활동(CSR)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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