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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X김지석 '월간 집', '내 집 마련' 로맨스가 온다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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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X김지석 '월간 집', '내 집 마련' 로맨스가 온다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16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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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요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들의 최고 화두 '부동산'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온다. 누군가에게는 안식처, 누군가에게는 재산이 되는 '집'을 주제로 유쾌한 공감과 따뜻한 웃음을 예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 대다수의 사람들의 관심사지만 어떤 드라마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부동산' 업계와 '리빙 잡지사'를 배경으로 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를 이끈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에서 톡톡 튀는 설정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명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최상의 공감 로맨스 시너지를 예고했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월간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창민 감독은 "부동산 이야기를 무겁게 다루지는 않는다. 집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따라가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소민은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영원 역을 맡았다. 꿈이었던 리빙 잡지사 에디터가 되었지만,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월세 보증금 싹 다 날리고, 저를 살던 집에서 쫓아낸 악마 같은 유자성 씨를 '월간 집' 대표로 다시 만나게 된다.

정소민은 "시놉시스 처음 받았을 때 '집에서 사는 여자, 집을 사는 남자의 로맨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면서 "각자 캐릭터가 가진 고충들이 있더라.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고충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나영원 캐릭터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꿋꿋하다. 10년 동안 자기 힘으로 능력으로 그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라면서 "자성이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할 때 참다참다 폭발하는데, '톰과 제리' 같은 매력이 있다. 마냥 당하지만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수백억 대 부동산 재벌이자 '월간 집' 대표 유자성 역으로 열연한다. 이 시대 마지막 개천에서 난 용, 자수성가의 아이콘. 혼자 힘으로 독학해서 부동산을 깨치고, 가진 걸 굴리고 또 굴려서 수백억 대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가가 된 인물이다.

김지석은 "저도 부알못(부동산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부동산 소재가 참신하게 다가왔고 웃음이 필요한 시국에 작가님 특유의 코미디 요소, 이창민 감독님의 영리한 연출력이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영원과 유자성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서는 "분명 두 사람이 갑과 을의 위치에 있는데 관계가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자성이가 망가질 때 시청자분들께서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라면서 "서로에게 영향력을 미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들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정건주는 캠핑 마니아이자 사진 작가 신겸을 연기한다. 욜로(You Only Live Once)를 삶의 모토로, 하고 싶은 것, 즐거운 것, 행복한 것이라면 망설이지 않는 인물. 정건주는 이날 "고민 없이 자라온 신겸이 나영원 기자를 알게 된 다음부터 인생 최대의 고민이 생긴다"고 힌트를 주면서 "자유분방하지만 좀 더 성숙한 매력의 연하남이다. 많은 선택지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원해는 잡지사 '월간 집' 편집장 최고 역을 맡았다. 재건축 호재만 바라보고 30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 김원해는 "직장에는 있을 법한 까칠한 상사, 집에서는 권위적이지만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모습 잘 드러났으면 한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부동산은 우리 세대에만 하는 고민인 줄 알았는데 전 세대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채정안은 13년 차 에디터, '부동산 하락론자' 여의주를 연기한다. 비혼주의자인 의주는 월급의 반을 월세에 투자하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인물이다. 채정안은 "감독님이 같이 가자 했을때 내용도 모르고 가겠다고 했다. 로코 장르에 갈증이 있었다"면서 "좋은 기회가 왔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다. 연기적으로도 배워가는 현장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안창환은 13년 차 에디터, '청약 조울증' 남상순 역으로, 청약에 살고 청약에 죽는 사랑꾼이다. 여자친구를 위한, 여자친구에 의한 삶을 살며 결혼을 위해 내 집 장만을 꿈꾼다. 안창환은 "그동안 '신 스틸러'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면 이번에는 상순을 통해서 사람 답고 따뜻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이날 이창민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로 대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게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면서 "촬영 기간이 사전 제작으로 1년 정도 걸렸다. 여기 있는 배우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재밌었다. 사는 모습을 오롯이 보여드리고 싶었고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 재밌게 놀았으니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로코' 드라마들과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시청률은 하늘이 정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는 배우들 연기가 상당히 좋다. 모든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를 해줘서 '구멍'이 없다"면서 "이 드라마에 빌런이 없다. 부동산이 빌런일 수도 있는데, 악역 없이 16부작을 끌고 온 것도 강점이다. 작가님이 매일 쓰시는 나레이션이 있는데 그 안에 따뜻함이 좋다. 그런 점이 다른 로코와 차별화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정소민은 "따뜻한 매력도 있고, 유쾌한 매력도 있고, 부동산에 대한 쏠쏠한 정보들도 많이 보실 수 있다.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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