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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브레이브걸스 "용감한 형제, 이제 서운하지 않아" [스몰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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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브레이브걸스 "용감한 형제, 이제 서운하지 않아" [스몰톡Q]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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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 상반기 역주행 돌풍을 타고 '서머 퀸'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돌아온 브레이브걸스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놨다.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서머 퀸(Summer Que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용감한 형제가 많은 걸그룹을 '서머 퀸'으로 만들었는데, 그 동안  지켜보면서 서운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나는 "사실 곡들은 항상 좋았다. 이번 저희 앨범이 여름에 정말 잘 맞는 곡들로 채워졌다. 그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고 새 앨범 5곡 중 4곡의 프로듀싱을 맡은 용감한 형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은지는 "서운한 게 없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은지는 "저희 콘셉트가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다른 팀들과 다른 독특한 모습 보여드리려다보니 산으로 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에 역주행이 되고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원했던 콘셉트를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영은 여기에 덧붙여 "처음 데뷔했을 때 예쁜 옷도 입고 싶고, 예쁜 콘셉트하고 싶은데 쫄쫄이 레깅스를 입었다. 그 때는 많이 서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획기적인 콘셉트인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치맛바람'은 여름을 사로잡을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름하면 브레이브걸스가 생각날 수 있게 하고 싶다. 이번에는 역주행이 아니라 '정주행'하겠다"는 컴백 포부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미니 5집 '서머 퀸'을 공개한다. 같은 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오후 10시 네이버 나우(NOW). 브레이브걸스 컴백 스페셜 쇼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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