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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연애' 한소희X송강 알고있지만, 인물관계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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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연애' 한소희X송강 알고있지만, 인물관계도 보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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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청춘스타 한소희와 송강이 주연으로 나선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달콤씁쓸한 현실 청춘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현실 로맨스를 그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 앞에 불안하고 불완전한 스물셋 청춘의 면모와 두 라이징 스타의 비주얼 케미, 일부 회차 '19금'을 예고한 날 것 그대로의 현실 로맨스 등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이날 첫 방송에서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운명 같은 만남이 그려졌다. 유나비는 연인의 개인전에서 연인의 배신을 목격하며 현실을 직시했고 이별을 마주했다. 뒤이어 첫 만남의 순간부터 출구 없는 박재언의 덫에 갇혀버린 유나비,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에게 빠져드는 유나비의 변화가 그려졌다.

극 말미에는 키스할 듯 고개를 숙이는 박재언을 피하지 않는 유나비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인물의 관계가 본격 물살을 타면서, 인물 관계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유나비와 박재언은 '연인?'으로 그려져 궁금증을 모은다.

한소희는 도도해 보이지만 의외로 배려심 깊고 털털한 조소과 대학생 유나비로 분한다. 스무 살이 되어 처음 한 연애는 단번에 무너져 내리고, 다시는 사랑이며 운명 같은 것들 믿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런 결심이 무색하게 목 뒤에 나비 모양 문신을 한 매력적인 남자 ‘재언’이 나타나 나비에게 다가온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송강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지만 사실 그 누구에게도 큰 관심은 없는 박재언 역을 맡았다. 배우나 모델같은 훤칠한 외모로 주목 받지만 제 속은 잘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게 사람의 마음이고, 적시적소에 잘 이용하면 그뿐이라는 걸 일찍부터 깨닫고 적극 활용하며 살아온 인물. 한 번 꼬셔볼까, 반쯤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접근한 나비에게 흥미가 생긴다. 

채종협은 짝사랑 말고 진짜 연애를 해보고싶은 남자 양도혁 역을 맡았다. 태생적으로 긍정적이며, 순한 인물로, 첫사랑 나비와 10년 만에 재회한 후 자신과 함께하는 이 순간 온전히 즐겁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비 곁에 머문다. 나비를 뒤흔들고 상처 준 장본인 재언을 만난 후 투지가 끓어오른다.

이열음은 재언의 중학교 동창이자 전 여자친구 윤설아를 연기한다. 설아는 재언의 첫사랑이자, 첫 연인이다. 첫 키스도 첫 경험도 모두 재언이었다. 오랜 시간을 공유한 덕에, 재언의 어두운 면을 잘 알고 있다. 2년 전,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결국 재언을 잊을 수 없었고 결국 함께 한국을 떠나자고 제안하려 한다.

한편, '알고있지만' 1회 시청률은 전국 2.2%(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언더커더'의 최종회 기록 5.2%에 비해서는 소폭 떨어진 기록이다. 아찔한 수위를 암시한 예고편이 1회 방송 말미 공개된 가운데, 추후 시청률 반등에 영향이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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