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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공연 개최 미지수..."청주 공연때문에 TOP6 코로나 확진 나온것 아냐"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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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공연 개최 미지수..."청주 공연때문에 TOP6 코로나 확진 나온것 아냐"해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1.07.2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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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쇼플레이 측은 "오는 30일(금)부터 1일(일)까지 부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미스터트롯 전국콘서트 역시 이를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쇼플레이 측은 청주콘서트와 관련된 해명도 내놨다. 최근 청주공연과 관련한 여러 소문이 생성되면서 쇼플레이와 TV조선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청주 공연과 관련해 관람객의 확진 여부, 좌석 간 거리 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악성 보도 및 억측,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유언비어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20일 현재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단 한 명의 코로나 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돼 있다. 현재 기획사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이어 일부 언론에서 주장한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콘서트 당시 청주 지역은 좌석 간 거리 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 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 두기’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했다. 더불어 거리 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방역 당국이 제시한 방역수칙보다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공연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팬클럽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이라며 "공연 당일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한 랩핑 버스 4대가 전부였으며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콘서트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실제 장민호와 영탁은 지난 13일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동선이 겹쳤지만 임영웅, 이찬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그리고 김희재는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에 있다. 

쇼플레이 측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 부산’ 공연의 진행 여부에 대해 2-3일 이내에 공지할 것을 알렸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 또한 좋지 않은 만큼 대규모 공연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TOP6멤버들의 계약기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TV조선과 쇼플레이는 답답한 상황에 놓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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