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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발 'K-소주' 돌풍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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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발 'K-소주' 돌풍 원동력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7.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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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태국 시장에서 소주 세계화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1일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155만 달러(17억8400만 원)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30%씩 꾸준히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하이트진로는 ▲ 현지 유통망 개척 및 과일리큐르 품목 확대를 통한 가정 시장 공략 ▲ ‘진로데이’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대형마트 '빅씨(BigC)', '마크로(Makro)'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하고, 마트 전용 기획상품 및 단독 매대 설치, '딸기에이슬' 출시를 통한 품목 확대 등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도 태국 최대 규모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5000여 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방콕 주요 식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로데이(JINRO DAY) 행사를 벌여왔다. 시음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주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는 전략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상무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태국 내에서 소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주 세계화 전략을 통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해외 현지인 구매 확대 등 현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주요 수출국 대상으로 분석한 해외 현지인 음용 비율이 2016년 37.1%에서 2020년 77%로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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