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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경찰청과 MOU 맺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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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경찰청과 MOU 맺은 까닭은?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7.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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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경찰청과 손을 잡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만나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한금융과 경찰청은 신속한 이행을 위해 양 기관 합동 ‘민생 금융범죄 근절 TF(가칭)’를 운영한다. 

신한금융은 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주요 피해 사례와 신·변종 수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 유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신한금융에 전달하고 신한금융은 이를 전국 영업점에 공유한다. 또 전국 지점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심 거래유형을 경찰청에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왼쪽)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과 경찰청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피해사례·범죄 수법에 대한 예방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보안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인출(대면) 편취 수법이 급증한 점에 주목해 금융기관의 112 신고 등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방송국(SBN), 신한은행 SOL(쏠)을 비롯한 앱, 소셜미디어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피해유형,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피해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신한금융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희망영웅 사업’을 확대, 전화금융사기·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유공 경찰관 등을 선발해 시상하는 ‘서민경제 수호영웅’ 포상도 함께 추진한다. 

김창룡 청장은 “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를 뿌리 뽑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민경제를 보호하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위해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금융범죄 피해와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에서도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최근 코로나 여파로 통신·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민생금융범죄 해결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신한금융그룹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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