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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제휴점 상생, 거리두기 강화에 긴급 환불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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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제휴점 상생, 거리두기 강화에 긴급 환불정책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7.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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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자 일시적으로 긴급 취소·환불 정책을 운영한다. 불가피하게 여행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여행객에게는 안전을, 성수기 어려움에 처한 제휴점과는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여기어때는 27일 "체크인 하루 전 취소하더라도 수수료 0원을 적용하는 ‘제휴점 사전 동의 취소·환불’ 정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 ‘무조건 취소’에 사전 동의한 제휴점 993곳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취소 정책은 제휴점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제휴점에 일괄 적용은 어렵다. 사전 동의 제휴점의 경우, 성수기 많은 예약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긍정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풀빌라를 포함해 펜션과 호텔, 리조트 등 다수 제휴점들이 긍정적 논의 중이며, 실시간으로 대상 숙소가 증가 중이다. 취소 정책이 적용된 제휴점은 여기어때 앱에서 ‘체크인 하루 전 100% 환불 가능’이란 배지로 표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사진=여기어때 제공]

숙박일 기준 오는 31일까지 예약된 상품에 적용된다. 고객은 사유 상관없이 체크인 하루 전까지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받을 수 있으며 고객센터 전화 연결이 어려울 시, 카카오톡 채널로 상담을 접수한다. 이 경우 상담사가 순차적으로 회신하며 제도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취소를 확정한다.

임창수 여기어때 호텔운영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면서 제휴점과 함께 힘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고객은 물론 사회구성원 안전에 기여하는 여기어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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