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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러플 X 진라면', 흥행-매출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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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러플 X 진라면', 흥행-매출 다 잡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8.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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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MZ세대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콜라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가 최근 진행한 ‘카러플 X 진라면’ 제휴로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뚜기는 13일 “‘카러플 X 진라면’ 제휴 소식 공개 후 지난달 진라면 용기·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동기보다 29.4% 증가한 수치로 ‘카러플’ 디자인과 아이템 쿠폰이 담긴 제휴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넥슨 제공]

 

시너지 효과는 카러플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신규 시즌 ‘황금 문명’ 오픈과 함께 ‘진라면’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달 ‘카러플’ 게임 이용자 수(DAU)는 전월(6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달 기준 210만 명의 유저는 게임 내 출시된 ‘진라면 카트’ 포함 다양한 진라면 제휴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획득 제휴 아이템 수는 1300만 개를 돌파했다.

넥슨은 오는 29일까지 게임 내에서 ‘멀티 대전 참여’, ‘로그인’ 등 특정 퀘스트 수행 유저에게 ‘오뚜기 조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조각을 모으면 ‘진라면 카트’, ‘진라면 스킨 코인’, ‘진라면 가방’, ‘진라면 풍선’, ‘오뚜기 코스튬’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김경아 넥슨 마케팅실장은 “이번 오뚜기와 콜라보는 게임 안팎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큰 환호를 얻으며 양사 제품 흥행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귀엽고 친근한 게임성을 갖춘 ‘카러플’에 많은 산업군에서 제휴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유저분들께 계속해서 재미난 콜라보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에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한 ‘진라면X카러플’ 제품은 게임 유저 및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진라면’에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카러플’은 서비스 기간 1년 3개월 동안 식품, 금융, 유통, 자동차, 의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산업, 제품들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각 분야에서의 소비자들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며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해왔다.

이번 여름에는 6월 신한은행과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 7월 오뚜기와 ‘카러플 X 진라면’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6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카러플 X 카카오 T’ 신규 아이템을 업데이트했고 현재 ‘카카오 T’ 이용 혜택이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러플’은 ‘카트라이더’IP 게임성을 바탕으로 간편한 터치 조작과 드리프트의 재미를 완벽히 구현해, 서비스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1,500만 명 달성 기록을 내며 단숨에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모바일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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