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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100만 판매 찍고 중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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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100만 판매 찍고 중국으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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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리온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12억 원에 달하니 신제품임에도 1분에 16개씩 팔린 셈이다. 

오리온은 18일 "이 같은 성과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사랑 받은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식감을 강화한 것도 인기요인"이라며 "SNS 상에서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후기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식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매출 2240억 원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 층에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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