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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 하나은행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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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 하나은행과 함께한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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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하나은행의 도움을 받는다. 

박성호 행장의 하나은행은 18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해 9월 5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선수단 158명을 파견, 종합 20위권 진입을 노린다. 18일 탁구와 수영대표팀이 출국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기념촬영으로 대체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들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주원홍 선수단장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 준비해 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하나은행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혼신을 다해 온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한국이 1988 서울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홈에서 개최한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대회 때도 공식 후원사였다. 패럴림픽에선 참가 선수와 교통약자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이동차량 지원·휠체어 제공,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동 편의 시설을 제공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비인기 스포츠 육성을 위해 루지,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드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장애인 동계 6개 종목을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까지 후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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