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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루카스 '전 여친 폭로', 사생활과 논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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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루카스 '전 여친 폭로', 사생활과 논란 사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8.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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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엑소 찬열에 이어 엔시티(NCT) 멤버 루카스가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네티즌 A씨는 트위터에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처음에 루카스가 내게 호감 표시하고 번호를 받아가서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문제는 그 이후"라며 루카스가 결별 이후에도 A씨에게 "보고싶다" "친구로 지내자"며 꾸준히 연락을 해왔으며, 쉬는 날마다 호텔이나 A씨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왔고 돈을 내게 하는 것은 물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NCT 멤버 루카스 [사진=스포츠Q(큐) DB]
NCT 멤버 루카스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면서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도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 매번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를 먹고 잠만 자고 갔지만 체크아웃을 한 순간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선을 그었다"라고 폭로했다. 또 "명품선물도 자주 사줬는데 처음에는 고맙다면서 착용하더니 언제부턴가 이제 자기가 돈 좀 번다고 집이랑 차 줄 거 아니면 주지 말라더라"고 덧붙였다.

"루카스와 몇 년 동안 사귀었다 헤어졌다 반복했다"는 A씨는 "바빠서 헤어지자면서 굳이 나한테 '네가 팬 같아서 싫다', '앞으론 아이돌 팬 같은 거 하지 마라' 등 상처되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한동안 우울증까지 왔다"며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을 당했다고도 호소했다.

A씨는 계속되는 루카스의 행동에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다음날 루카스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메신저 역시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글과 함께 A씨는 루카스와 주고 받은 것이라며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와 루카스의 셀카 및 음성 일부를 증거로 공개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A씨의 폭로 이후 같은 시기 루카스와 만났다는 중국팬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이에 A씨는 25일 "여기저기 바람이나 피웠나. 어제 전화 온 것도 안 받길 잘했다.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루카스로 추정되는 남성에게서 여러 차례 전화가 온 듯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가 사생활 폭로로 곤혹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엑소 멤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까지 10명이 넘는 이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찬열은 4개월 동안 침묵을 지키다 결국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팬덤명)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지난 5월 SM 측은 "찬열 관련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고소했고, 경찰이 피고소인을 특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지난 5월 '찬열 OUT' 'SM 찬열 분량 삭제'라는 문구가 적힌 애드벌룬 시위, "엑소 자체 콘텐츠 '보여줄게 엑소' 내 박찬열 분량 삭제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긴 라디오 광고, 서울 상암동에서 '찬열 탈퇴 요구'라는 문구가 담긴 전단지·컵홀더와 음료를 나눠주는 광고를 진행하는 등 찬열의 탈퇴를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한편, 이번 폭로를 두고 누리꾼들도 "해명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생활일 뿐이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루카스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선 찬열의 사례처럼 의혹만으로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대응을 보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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