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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일정, 순항하는 탁구-농구 한일전-테니스 김명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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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일정, 순항하는 탁구-농구 한일전-테니스 김명제 출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8.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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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이 개막 3일차를 맞았다. 한국은 아직까지 메달을 추가하지 못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7일 현재 중국이 금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위에 올라 있고 호주(금 7), 영국(금 6)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하나만 추가해도 20위권 내 진입이 가능하다. 동메달만 수확하더라도 공동 36위로 올라서게 된다.

고대하던 메달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이날은 양궁과 조정, 수영, 탁구, 휠체어농구와 휠체어테니스에서 도전에 나선다.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에선 서수연(C2)은 27일 여자 단식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선수단 대부분이 힘을 내며 8강 진출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전 일정을 마친 양궁은 여자 W1 랭킹라운드에서 김옥금이 12명 중 4위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남자 W1 랭킹라운드에선 구동섭이 8위, 여자 컴파운드 오픈 랭킹라운드에선 최나미가 24명 중 20위, 리커브 오븐 랭킹라운드에선 24명 중 조장문이 20위, 김란숙이 최하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릴 남자 리커브 오픈 랭킹라운드엔 김민수가 출전한다.

조정 PR1 여자 싱글 스컬 W1X 예선에선 김세정이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2분19초02로 1조 6명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조에서 1명씩만 결승 티켓을 얻을 수 있어 27일 열릴 패자부활전에서 결승행을 노린다.

수영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전날 조기성(S4)이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로 메달 사냥에 실패한 가운데 이날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 이인국과 이주영(이상 S14)이 나란히 13,14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첫날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탁구에선 순항하고 있다. 여자 단식 C5 예선에서 정영아가 칠레 레오넬리를 3-0으로 제압했고 남자 단식 C11 예선에선 김창기와 김기태가 각각 일본 카토 코야와 아사노를 3-1로 꺾었다. 여자 단식 C2 예선에선 서수연이 세르비아 프르불로비치 안나를 3-0으로 물리쳤다.

2패에 빠진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7일 운명의 한일전을 통해 8강 진출 기회를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길(C4)은 오후 1시 40분부터 남자 단식 16강전에 나서고 여자부 정영아(C5), 이건우(C6), 이미규, 윤지유(이상 C3)와 남자부 주영대, 김현욱, 남기원(이상 C1), 차수용, 박진철(이상 C2), 김영건(C4), 김창기(C11)은 8강에 올라 메달권 도전을 이어간다.

휠체어농구 첫날 스페인에 이어 전날 터키에도 고개를 숙인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조 5팀 중 4팀에 8강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날 한일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휠체어테니스에도 시선이 간다. 휘문고 졸업 후 1차 지명으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던 투수 김명제(34)는 2009년 12월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경추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김명제는 한동안 방황하다가 2014년 휠체어테니스 선수로 변신을 선언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선 국가대표로 나서 쿼드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오른손가락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선수 생활을 더 길게 하기 위해 라켓 잡는 손을 왼손으로 바꿔가면서까지 나서게 된 도쿄 무대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김명제는 김규승과 짝을 이뤄 영국팀과 쿼드 더블 8강전을 치른다. 오상호와 임호원(이상 WT)는 남자 단식 1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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