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휴먼 ‘한유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본격적인 셀럽의 길을 걷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27일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한유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VR(가상현실) 게임 ‘포커스온유(FOCUS on YOU)의 히로인으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이미지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VFX(Visual Effects) 및 VR(virtual reality)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괄목할 행보를 보여 온 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과 손잡고 한유아를 매력적인 셀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유아는 자이언트스텝의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휴먼 솔루션’과 ‘리얼타임 엔진기술 기반 실시간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 실제 사람 같은 한층 고도화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특히 인기 버추얼 셀럽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연기, 음반 발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추진할 예정이다. 활동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크로스파이어’ IP(Intellecual Property) 다각화를 통해 드라마 및 할리우드 영화 등을 제작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자체 IP로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며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유니버스를 구축해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 가운데 게임으로 주목받은 IP인 한유아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버추얼 셀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최근 사회적으로 메타버스와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인데 가상의 인물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대중과 접점을 늘리는 데 이점이 있다”며 “VR 게임으로 인지도를 쌓아 온 한유아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유아의 다양한 모습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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