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올 가을 강원도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축제 소식을 전한다.
동해안 바닷가 명소요 커피의 도시인 강릉에서는, 10월 초순 개회 예정이었던 강릉커피축제가 11월 25~28일로 연기됐다.
강릉문화재단은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늦가을로 늦춰진 축제도 기존 오프라인 행사 일부를 축소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강릉대도호부관아와 강릉시 일원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강문해변, 안목해변에는 카페와 디저트 빵집이 즐비하다.
길게 늘어선 해안 전체가 바다구경 겸 먹거리를 즐기는 여행지로 소문나 있다. 특히 커피가게가 몰려 있는 안목커피거리가 가장 유명하다.
강원도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9월 3~19일 춘천시내 곳곳에서 커피도시페스타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개막일에는 춘천커피도시페스타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과 커피드립 체험 등 행사가 진행된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는 4~일부터 19일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커피 관련 행사가 벌어진다.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각 커피생산국이 커피 산업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강원 지역 40여 개 커피업체가 참여해 열띤 홍보활동을 벌인다.
커피 만들기 체험과 강의, 세미나, 퀴즈쇼, 무대공연 및 버스킹, 매직 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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