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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홈술' 인기에 주류 선물세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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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홈술' 인기에 주류 선물세트 강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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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고,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주류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니, 위스키는 82.5%, 와인은 4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인기가 추석 선물세트 실적에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기간 동안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은 190.6% 증가했다. 그 중 ‘위스키 선물세트’는 157.6%, ‘와인 선물세트’는 210.6% 신장하며 전체적인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특히,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100% 보리만을 원재료로 사용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옥수수를 주재료로 미국 내에서 생산된 강렬한 맛의 ‘버번 위스키’가 인기다.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만큼 프리미엄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사전예약기간 동안 ‘싱글몰트 위스키 선물세트’의 매출은 764.5%,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는 346.7%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발베니 14년 캐러비안 캐스크’, ‘글렌리벳 12년’의 싱글몰트 위스키 세트와 ‘와인드터키 81’와 같은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인의 경우 미국산 ’텍스트북 세트’, ‘덕혼 디코이 세트’와 프랑스산 ‘내츄럴 와인 세트’, 이탈리아산 ‘돈나푸가타 세트’ 등 차별화된 세트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합친 세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렌디한 사과 발효주 ‘댄싱사이더 애플세트’,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브랜드인 ‘복순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인 ‘약주’, ‘과하주’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주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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