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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웨이비' 첫 탈락, 더욱 끓어오르는 화제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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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웨이비' 첫 탈락, 더욱 끓어오르는 화제성 이유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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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초 탈락 크루가 발생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는 2.6%(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보다 상승한 수치로, 0.8%로 시작한 첫 회 대비 4주만에 약 3배 이상 높아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아, 제시, 현아, CL 등 K팝을 대표하는 4명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곡으로 2개의 크루가 맞대결을 펼치는 'K팝 4대 천왕 미션'이 펼쳐졌다. 파이트 저지 점수, 메인댄서 가산점, 워스트댄서 감점,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합산해 점수를 매겼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첫 번째 CL 곡의 대진은 웨이비와 프라우드먼이었다. 두 크루의 안무 영상을 확인한 CL은 "프라우드먼은 잘 안 맞는다"며 웨이비의 손을 들어줬지만, 프라우드먼은 본 영상에서 물감을 사용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반전을 만들어냈고 파이트 저지 점수를 획득해 앞서 나갔다.

현아의 노래로 대결한 훅과 코카N버터는 정반대의 콘셉트, 인원수로 신경전을 벌였다. 같은 곡이었지만 훅은 익살스러운 안무를, 코카N버터는 도발적인 안무를 선보였고, '아이키와 아이들'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핑크 가발을 단체로 착용한 훅이 현아의 소속사 대표 가수 싸이의 선택을 받았다. 파이트 저지 역시 훅의 손을 들어줬다.

홀리뱅과 라치카는 제시의 노래로 맞붙었다. 라치카는 중절모를 활용한 안무로 '기억에 남는다'는 평을 이끌었고,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고민하던 홀리뱅은 크루의 정체성을 그대로 밀고 나갔다. 제시는 라치카의 안무를 선택했고, 파이트 저지 점수 또한 근소한 차이로 라치카가 앞섰다.

끝으로 YGX와 원트가 보아의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YGX는 비걸 예리의 브레이킹 기술을 안무 카피 구간으로 내세웠고, 이에 원트는 예리의 안무를 완벽히 카피할 수 없다고 인정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자 보아는 YGX를 선택했고,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도 YGX가 원트를 압도했다.

최종결과 홀리뱅, 웨이비, 코카N버터, 원트가 차례로 탈락 후보에 올랐다. 그중 총점 최하위 크루 코카N버터가 먼저 탈락 배틀로 향했고, 넷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원트를 제외한 홀리뱅, 원트 중 1등 크루인 'YGX'의 지목을 받은 웨이비가 탈락 배틀에 직행하게 됐다. 5판 3선승제의 탈락 배틀 결과 코카N버터가 단체전부터 가가, 리더 리헤이의 개인전까지 연승을 거두며 웨이비가 최종 탈락 크루로 확정됐다.

 

[사진=엠넷 제공]

 

지난 미션에서 리더그룹 안무 창작과 메인댄서로 활약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웨이비 리더 노제는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저희가 무언갈 해내고 왔다는 걸 가지고 가고 싶다"며 "항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울먹이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노제는 방송 후 15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던 기회였다"며 "우리 웨이비도 너무 고맙고 고생많았어 이게 끝은 아니니까 발판 삼고 더 날아가자"라고 함께 노력한 크루 웨이비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하고 연일 높은 화제성을 보임과 동시에, 탈락 제도과 평가 방식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이미 화려한 커리어를 인정받은 댄서들의 승패를 갈라 탈락자를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부터, 전문적인 평가보다는 느낌, 분위기 등 다소 주관적인 소감이 위주인 파이트 저지(심사위원) 평가에 대한 아쉬움도 이어졌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이 같은 비판 여론을 극복하고 공정한 승부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이날 방송 막바지에는 한층 더 강력해진 메가 크루 미션이 예고됐다. 참가 크루는 물론 수십명의 댄서들까지 합류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메가 크루 미션은 'K팝 4대 천왕 미션'과 마찬가지로 파이트 저지의 점수와 글로벌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탈락 팀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소녀시대 수영, 이달의소녀 이브, 위키미키 최유정, 가수 이영지 등이 댄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마무리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크루들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업로드 약 8시간만에 총 341만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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