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교원그룹이 유초등 교육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사형 튜터를 선보인다.

교원그룹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목표로 ‘실사형 AI튜터’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사형 AI튜터’는 실사형 AI기술을 적용해 영상 합성으로 제작한 가상 교사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학습 몰입감 상승을 위해 캐릭터가 적용된 AI튜터가 아닌 실제 인물을 구현했다. ‘실사형 AI튜터’는 4분기 출시를 앞둔 에듀테크 학습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실사형 AI튜터’는 실제 선생님과 대화하듯 학습에 대한 문의를 주고 받으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 진행과 관련한 학습 피드백은 물론, 학습 습관 관리를 통해 학습 전반을 관리해준다. 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강점 분석을 통해 감성까지 코칭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 ‘도티’를 섭외하여 AI튜터로 구현했다. 도티의 얼굴 영상과 음성, 언어 등을 분석해 실제 도티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며 "유초등생 대상으로 친근감을 강조한 ‘실사형 AI튜터’는 도티를 포함해 총 3명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세 명의 튜터 중 한 명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AI 서비스에서 한층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며 “유·초등 학습지 최초로 실사형 AI튜터, 메타버스를 도입한 디지털 학습지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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