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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끌 '즈즈즈', 눈부신 성장기록 [김지원의 아이돌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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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끌 '즈즈즈', 눈부신 성장기록 [김지원의 아이돌중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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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뒷 글자를 따와서 만든 일명 ‘즈즈즈’, 연일 새로운 기록을 쌓으며 4세대 K팝 대표주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는 지난 6월 종영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경연에서 최종 상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해 데뷔 2~3년 차에 접어들며 팬덤 확장과 대중 인지도 면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이들은 킹덤 방영 이후 차례로 이어진 컴백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첫 밀리언셀러 기록,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킹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3일 정규 2집 ‘노이지(NOEASY)’를 발매 한 후 하루 동안에만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35만 5946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25일에는 51만 6019장을 기록해 발매 3일차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1만 장 이상 증가한 64만 1589장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러 아이돌'이 됐다. 특히 이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앨범 중 최초로 세운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음원 역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화려한 전통 국악과 웅장한 브라스 악기에 여러 소리를 더한 타이틀곡 ‘소리꾼’은 발매 당일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고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104위로 진입했으며 다음 날인 24일 자 차트에서 86위로 상승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전곡을 대부분 작사, 작곡하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그간 갈고 닦아온 그들만의 개성을 대중들에게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소리꾼' 역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해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경연 2회 차의 짜릿한 성장, 더보이즈(THE BOYZ)

지난해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왕관을 차지한 후, 킹덤에 진출해 최종 2위를 기록한 더보이즈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더보이즈는 지난달 9일 발매한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으로 초동 52만 장을 판매하며 데뷔 후 최초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로드 투 킹덤 이후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로 전작 앨범 4배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더보이즈는 킹덤 이후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 6집 ‘스릴링'의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은 '체이스'의 21만 2600만 장보다 2.5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로드 투 킹덤 직전에 발매한 정규 1집 '리빌'이 4만 900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THRILL RIDE)'의 음원 성적도 눈에 띈다.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 9일 오후 9시 기준 벅스 1위, 바이브 2위, 멜론 실시간 8위를 기록하며 차트 최상위권을 장식했고, 동시에 새 앨범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해외 16개국 아이튠즈 앨범 송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총 5관왕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소년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영리함이 인상적이었다. 로드 투 킹덤, 킹덤을 통해 '칼군무'는 물론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줬던 더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소년다움을 어필했다. 다시 '청량보이즈'로 돌아왔음에도 마냥 귀엽고 어리지 않은, 매력적이고 짜릿한 청량함을 완성도 높게 담아내면서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진입, 에이티즈(ATEEZ)

킹덤 참가 팀 중 막내임에도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한 에이티즈도 엄청난 기세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에이티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는 초동 판매량 66만 5350장을 기록하며 전작 기록인 30만 장보다 2배 이상 뛴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역대 아이돌 그룹 앨범 초동량 순위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엔시티 드림, 엑소,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성적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글로벌 K팝 팬덤의 사랑을 받아온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41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2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었고,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200’에 42위로 차트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인 앨범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는 “에이티즈는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들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빌보드 월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100,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총 7개 차트에 진입해 시선을 모았다.

'제로 : 피버 파트 3’는 모두에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청춘의 열병과 혼란의 시기를 풀어낸 ‘피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데뷔 앨범 '트레저'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에이티즈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새로운 시도로 풀어낸 앨범. 특히 이번 앨범에서도 팬들이 직접 활동곡을 투표하는 등 전세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대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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