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B1A4 산들이 내달 11일 입대한다.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산들은 오는 11월 1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병역 이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들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이며, 당일 별도의 절차 없이 진행되는 점 양해 바란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산들은 지난 2011년 B1A4 미니 1집 '렛츠 플라이(Let's Fly)'로 데뷔했으며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경연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노래 잘하는 아이돌'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2016년, 2019년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이후 OST, 컬래버레이션 음반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음원 '취기를 빌려'는 차트 역주행 및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 모습은'을 발매했다.
산들은 12일 B1A4 공식 팬카페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어떻게 소식을 전하는 게 좋을까 참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잘 지내고 올테니 우리 신우 형과 공찬이 잘 부탁드린다"며 제 걱정은 마시고 더 성장해서 돌아올 산들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B1A4 멤버 신우는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 2018년 팀을 탈퇴한 전 멤버 바로(차선우)는 지난 2월, 진영은 지난 4월 전역했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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