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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온라인발 황당 열애설에 분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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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온라인발 황당 열애설에 분노한 사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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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때아닌 '깜짝' 열애설에 대응한 가운데,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뷔는 15일 새벽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란 글도 올렸다. 해골 모양과 구토하는 이모티콘도 첨부해 격양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욱'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표한 곡이다. '오늘의 선수 입장하시네 건수를 yeah/물기 시작하면 둥둥둥 동네북이 돼 둥둥둥/툭툭 건드네 괜시리 툭툭 yeah', '진실도 거짓이 돼/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직설적인 가사로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누군가를 향해 내뱉는 분노가 만연해진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는 뷔가 열애 중이라는 루머를 온라인에 유포한 악성 누리꾼들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뷔가 지난 13일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KIAF(한국 국제아트페어)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뷔가 이들 부부의 딸과 교제 중이라는 설을 퍼트렸다.

방탄소년단이 자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촬영한 점, 뷔가 전 회장의 딸이 론칭한 브랜드의 팔찌를 평소 자주 착용한 점을 근거로 삼기도 했으며, 심지어 일부 연예 매체에 제보 메일을 보내는 등 열애설 유포에 적극 나섰다. 이후 이 같은 내용이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기사화까지 되며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하이브 측은 14일 “최윤정 이사장 가족과 뷔는 지인 관계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팬들 역시 뷔의 팔찌는 멤버 진이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목격 사진이 찍힌 날 뷔가 마스크 외에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약 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 전시회를 관람한 점,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 부탁도 들어준 점을 들어 열애설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의 추측에서 시작한 루머에 시달린 스타는 뷔뿐만이 아니다. 최근 블랙핑크 지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뜻밖의 열애설에 휩싸여 해명한 사례가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흥민과 지수가 최근 같은 날 프랑스에서 입국한 점, 지수가 과거 손흥민의 경기를 영국 현지에서 관람한 점, ‘커플 아이템’으로 보이는 비슷한 팔찌를 한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이 교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블랙핑크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부인했다. 이어 "당사는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 왔다. 하지만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부디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악의적인 일부 누리꾼이 주도하는 '끼워 맞추기' 식 루머에 방탄소년단조차 자유롭지 못했다. 팬들은 무분별한 추측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 뷔의 첫 열애설은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황당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JTBC '인더숲 BTS편' 시즌 2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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