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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모유 올리고당 '2'-FL' 주제 한국산업식품공학회 발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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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모유 올리고당 '2'-FL' 주제 한국산업식품공학회 발표 성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0.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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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국내 최초로 모유올리고당(HMO)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 투에프엘)를 적용한 분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모유올리고당과 2’-FL에 대한 건강기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학회가 열렸다. 

15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2021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브이노믹스(Virus+Economic)'를 위한 식품기술(Food Technology for V-nomics)’을 주제로 브이노믹스 시대 식품산업계 변화와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매일유업은 "특히 이번 세션에선 김용기 매일유업 이노베이션 센터 유아식 연구그룹 박사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진이 모유올리고당의 건강기능성 및 산업화 현황, 모유올리고당 공급의 중요성 등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서 탄수화물(유당), 지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영양 성분으로 영유아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지만, 우유 등 포유류 젖에는 극미량만 존재해 모유 수유 이외 대체 방법이 없던 성분. 모유 내 약 5~15g/ℓ만 함유된 모유올리고당에는 면역과 관련된 성분들이 함유됐는데, 이 중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이 2’-FL이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사진=매일유업 제공]

김용기 박사는 ‘모유 올리고당이 사용된 해외 제품 출시 동향과 향후 제품 예측’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박사 발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지금까지 모유올리고당 중 가장 함량이 높은 2’-FL성분에 대해 사용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에 식약처 사용 허가를 받아 국내 분유시장에서도 2’-FL이 첨가된 분유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2’-FL 첨가 분유를 출시했던 만큼 이제 국내에서도 보다 모유에 가까운 조제분유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김용기 박사는 “2’-FL은 면역체계, 장내 유익균총(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성분”이라며 “영유아 초기 면역력 형성을 위한 2’-FL이 적용된 조제분유 개발에서 나아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연령별 니즈를 만족시키는 모유올리고당 적용 제품 확대로 모유올리고당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김 박사 연구 발표 외에도 이날 학회에서는 2’-FL의 건강기능성, 모유올리고당 및 신규 올리고당의 산업적 생산을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2’-FL의 상업 생산 및 인허가에 대한 연구 내용들이 발표됐다. 

매일유업은 최근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적으로 2’-FL성분을 적용한 분유를 11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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