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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차별 없는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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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차별 없는 채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0.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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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5,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지속가능성 중장기전략 'Better Together'를 발표하며 "편견 없는 상생 채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한 스타벅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셈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구분 없이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스타벅스는 "10월 현재 장애인 파트너 총 395명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중증은 323명, 경증은 72명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718명이며,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은 3.6%다. 또 장애인 파트너에게도 차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장애인 파트너 48명이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들이 평생 직장을 목표로 안전한 고용환경에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최근 7년간 장애인 파트너 수가 약 3배 증가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채용 이후에도 바리스타 직무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가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파트너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음료 지식, 숙련도, 라떼 아트 등 실력을 겨루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청각장애인 점장인 권순미 점장은 지난 2018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근로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자인 파트너 행복추진팀 박종환 파트너가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업무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청각장애인 파트너 최예나 부점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0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장애인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하고, 올 6월에는 휠체어 이용 고객을 배려한 매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점’을 추가 오픈하며 휠체어 배려 좌석과 이동 편의성을 반영한 인테리어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 및 매장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1600여 명으로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22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채용과 더불어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 임금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된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또 현재 파트너 대표 기구 '파트너행복협의회' 위상도 더욱 강화한다. 지역별로 선출된 대표 파트너 규모를 60명 늘려 파트너 소통 창구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즉각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전사적 권한과 예산을 대폭 증대한다. 

또 매장 내 사무 업무 및 파트너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Back Room) 리뉴얼 작업도 가속화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존 매장은 지난해부터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새로운 휴게 공간이 조성된 매장은 전체 운영 매장 35% 규모인 560여 개 매장으로 파트너 전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소파, 테이블 등이 비치돼 있다. 

나머지 매장에 대한 휴게 공간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 전체 매장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중으로 모든 매장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 구조상 휴게 공간 확장이 어려울 경우는 건물 내 별도 장소를 통해 조성한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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