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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국 271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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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국 271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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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바디프랜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증한 안마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전달됐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271대를 기증했다. 15억원 상당의 이 안마의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 성동구보건소 등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71곳에 설치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신체·정신적 피로로 지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전국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안마의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시에 힐링 메시지와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 바디프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냉온풍 시트가 적용돼 늘 밀폐 구조의 방역복을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안마의자가 설치된 성동구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업무가 많아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녹초가 돼 버릴 정도로 체력소모가 심하다”며 “안마의자에 앉아 잠깐이나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도 회복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힘내서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영도병원 관계자도 "안마의자 설치 직후부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컨디션 관리에 기여를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사랑의열매에 기증한 안마의자가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에게까지 전달되어 더욱 감사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방역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6년째 기부와 후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육군 1사단 장병들, 강남소방서 소방관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 안마의자 15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3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재기를 모색하는 기업을 돕는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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