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8 11:34 (수)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대면 공연 재개되나
상태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대면 공연 재개되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0.26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면 공연 재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내달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지고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등 기본수칙만 남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대신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대규모 행사는 1∼2단계에서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100명 미만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입장시킬 때에는 1단계에서 500명 미만으로 허용하고,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 없는 대규모 행사까지 허용한다. 3단계에서는 행사 관련 모든 규제가 없어진다.

중수본은 야구장 등 실외 경기장과 영화관의 접종자 전용구역에 한해서는 취식과 좌석 100% 이용을 허용하는 등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한동안 '올스톱'됐던 대중음악 콘서트가 부활하는 등 공연계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12월에 여러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위드 코로나' 로드맵 공개에 따라 앞으로도 개최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힙합 그룹 에픽하이는 12월 17∼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를 열며,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다음 달 19∼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을 시작으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가수 원호는 다음 달 13∼14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위 아 영'(We are young)을, 위너 강승윤도 다음 달 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YG 팜 스테이지 - 2021 윤 : 패시지'(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엠넷의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는 다음 달 20일부터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를 열고,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등 8개 팀과 함께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자가 참여하는 코너나 방청객이 함께하는 스튜디오 촬영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설렘’,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등이 방역지침에 맞춰 방청객 모집에 나섰으며, KBS 2TV ‘뮤직뱅크’,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프로그램도 관련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는 27일 방역·의료를 포함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안을 정리하고, 이어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최종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에 나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