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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광고 트럭, 유럽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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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광고 트럭, 유럽을 달리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0.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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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소주 ‘참이슬’이 유럽을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6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20개국을 순회하는 '참이슬' 랩핑 트럭을 운용, 코로나 시대에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랩핑 트럭 광고를 진행하는 건 국내 주류업체 가운데 유일하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초록색 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광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랩핑 광고를 기획하고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광고를 진행했다. 랩핑 광고가 '참이슬'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해 유럽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은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2년간 운용할 예정이며 트럭 총 4대가 일주일에 약 2400㎞, 2년간 25만㎞를 주행한다. 랩핑 트럭은 '참이슬' 2종과 '에이슬' 시리즈 제품 4종을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특히 6개 제품 색깔이 다른 것에서 착안해 ‘Pick your color’라는 슬로건 아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소주 맛과 색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 소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도수가 낮고 달콤한 리큐르를 선호하는 젊은 층 수요가 증가한 점이 판매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위드 코로나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K-소주'를 알리고,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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