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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웹소설 공모전' 개최, 사내벤처 1호 본격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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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웹소설 공모전' 개최, 사내벤처 1호 본격 사업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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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교원그룹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 '톡크'가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

교원그룹은 "사내벤처 1호로 선정된 ‘톡크(TOCK)’가 본격 사업화를 추진하며, 청소년 대상으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톡크는 Z세대를 위한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으로, 지난 7월에 진행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에서 우승한 팀이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톡크는 Z세대를 대상으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접목한 웹소설을 기획·제작하며,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간 정보 교류 및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해 ‘Z세대들의 웹소설 놀이터’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한창이며, 내년 1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사진=교원그룹 제공]
[사진=교원그룹 제공]

 

톡크는 Z세대와의 공감 형성 및 미래의 웹소설 작가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9일까지 지원 받는다. 응모 분야는 △SF판타지 및 과학장르 △대체 역사 및 로맨스 판타지 총 2개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분량은 회차당 2500자 이상, 5회 이상의 연재 분량 작품으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 및 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12월 22일 총 10개의 작품을 선정, 총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톡크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 기회와 교원그룹 매거진 '과학소년' '위즈키즈' 내 작품이 게재되는 특권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 작가 및 현직 웹소설 학과 교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작가로 성장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원그룹 톡크 관계자는 “공식 플랫폼 론칭에 앞서 주요 고객층인 Z세대의 관점에서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고, 그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며, 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혁신적인 조직 문화 구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사내벤처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고 있다. 올 7월 첫 시행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는 총 70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2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톡크는 1기 참여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사업화에 착수,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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