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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콘서트 또 취소됐지만, 대보그룹 CSR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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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콘서트 또 취소됐지만, 대보그룹 CSR은 계속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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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서원밸리에서의 축제는 없었지만 기부는 이어진다. 대보그룹이 올해도 변함없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대보그룹은 8일 사랑의휠체어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그린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했던 박학기, 이적, 이특, 박군, 박미선 등 연예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브랜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렸다. 평소 일반인이 찾기 힘든, 그것도 한국의 10대 명품 골프장으로 평가받는 경기도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무료로 개방해 시선을 끈다.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 참여하며, 유명가수들과 호흡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 원 에 이른다.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 관계자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며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행사가 취소되고 말았다. 대보그룹은 "'나눔 정신은 멈출 수 없다'는 최등규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변함없이 기부를 진행했다"며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도 5020만 원을 모아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 7월 9일부터 사흘간 대보그룹이 주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참가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이 더해져 금액이 늘었다. 당시 15번홀 ‘하우스디존’에 드라이버샷이 안착해 1000만 원이 모였다. 

최등규 회장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콘서트는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동참해 주신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소속사 관계자 그리고 여자 프로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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