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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전 법인 매출 성장,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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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전 법인 매출 성장, 원동력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1.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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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리온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 원, 영업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그룹은 10일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국내외 전 법인이 3분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간 덕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법인 매출은 3.3% 성장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특히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고 더불어 추석 특별상여금 지급 등 비경상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며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꼬북칩’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흥행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돌아봤다.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696억 원을 기록했다.

‘오!구마’, ‘스윙칩 한정판’,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대용식 시장에 진출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의 편의점 및 TT채널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영업이익은 쇼트닝,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비 인상,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음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진행했던 영업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고정비가 줄어드는 등 3분기부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향후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조원가 유지를 위한 내부 노력도 한층 강화해 외부 환경 압박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5.1% 성장한 785억 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 원을 기록했다.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파이, 양산빵 카테고리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며 쌀과자 ‘안(An)’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다만 팜오일, 설탕 등 주요 원재료 단가 및 수출 운임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도시 중심의 강력한 지역봉쇄 조치와 방역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불가피하게 감소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정부 정책에 따른 ‘위드 코로나’ 실시로 소비 수요가 정상 회복될 것으로 예상, 매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전략을 펼치고 ‘구떼 핫’, ‘붐젤리’, ‘쎄봉 에그요크’ 등 하반기에 출시한 신제품 분포를 확대하는 등 판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최대 명절 ‘뗏’을 앞두고 선물용 패키지 출시 및 판매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매대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의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매출이 28.7% 성장해 306억 원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및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가 고루 인기를 끌며 파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 영향에 루블화 가치 하락이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 또 비스킷 제품 유통채널 확대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러시아 신공장 건설을 착실히 진행해 제2 성장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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