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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 아니라 '팝핑'? '스우파' 모니카 저격한 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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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 아니라 '팝핑'? '스우파' 모니카 저격한 댄서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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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프라우드먼' 모니카가 때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스트릿 댄서들에게 집단 저격을 당한 것.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른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댄스 크루 리더들과 함께 '댄스 특강'을 선보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모니카는 다양한 춤의 분야에 대해 설명하던 중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팝핀: 다리, 팔 등 근육에 강하게 힘을 주는 게 특징'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이를 두고 일부 댄서들은 '팝핀' 장르에 대한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모니카가 출연한 '아는 형님' 방송 화면을 게재한 댄서는 "G는 왜 빠지는 거냐"며 "보통 닉네임에 쓰이는 '팝핀(POPIN, POPPIN)'과 다르게 댄스 스타일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POPPING)'"이라고 정정했다.

한 댄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미도 중요하다. 그래야 사람들이 보니까. 조금 더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댄서로서의 책임감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이외에도 수십 명의 댄서가 "잘못된 정보 얼른 정정해달라", "'스우파'로 셀럽이 되셨다면 앞으로 던져야 할 말의 무게를 생각하라", "어쩜 이렇게 틀린 정보만 주냐" 등의 글을 올렸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하지만 모니카는 방송에서 '팝핑'이라는 장르명을 확실히 언급했고, 표기법의 차이에 따라 '팝핀'이라고도 부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팝핀' 뿐만 아니라 'ing'에서 'g'를 생략해 표현하는 것은 현지에서도 흔하게 쓰이는 줄임말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의문이 따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니카를 향한 비판의 글을 올린 국내 댄서들 역시 과거 SNS에 '팝핑'과 '팝핀'을 혼용했다고 짚기도 했으며, 수십 명의 댄서들이 SNS 게시글로 모니카를 저격한 것은 '사이버불링(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일부 댄서들은 "팬들이 무섭다"며 모니카에게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주길 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보고만 있지 말고 나서 달라", "상황을 이렇게 만든 분께서 수습을 빨리 해라. 사람들 갈라져서 싸우는 것 구경하는 게 좋냐"는 글을 남겼다.

한편, 댄서 팝핀현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팝핑을 팝핀으로 표기할 수 있다. 'ing'에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도 이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춤 장르를 정식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팝핑'이라고 말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누리꾼에게 답변한 메일에서도 "팝핑이나 팝핀이나 둘 다 같다"며 단순 표기 차이임을 명시했다.

한 누리꾼은 스트릿 댄스 영화 '스텝 업'에 출연한 유명 댄서 '채드 스미스(Chadd Smith)'의 SNS에 직접 '팝핀'과 '팝핑'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질문했고, 채드 스미스는 "같은 것(Same thing)"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외래교수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걸스힙합) 교수를 맡은 바 있다. 현재 댄스 스튜디오 사업을 하는 CEO이기도 하다.

'스우파' 종영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 예능 출연, 화보 및 광고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스우파' 후속 예능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마스터로 출연해 심사위원 겸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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