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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니메이션 '무녀도'를 향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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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니메이션 '무녀도'를 향한 호평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1.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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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지난달 24일 개봉한 안재훈 감독의 한국 단편문학 마지막 프로젝트 '무녀도'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녀도'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소멸해가는 '무녀'와 신구세대의 운명적 갈등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1936)가 원작이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춤사위를 펼치고 있는 무녀 ‘모화’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나무 숲의 배경, 여기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눈길을 끈다.

 

[사진=]
[사진=연필로 명상하기 제공]

 

 “이처럼 현란한 영화, 오랜만이다”(김형석 평론가), “원작의 재미, 중립, 철학을 극대화한 예술성”(유진모 평론가), “한과 슬픔의 역동적 드라마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쾌거”(정민아 평론가), “색으로 인간의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시도는 가히 ‘성공적’”(서울경제 정영현 기자) 등 충만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더해 한국의 멋을 살린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풍부한 색채의 그림이 되살려낸 100년 전 이야기”(중앙일보 나원정 기자), “종이와 색으로, 목소리로 피어난 문학적 아름다움의 어떤 경지”(이은선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영화적 성취”(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가치관의 부대낌을 예술로 승화했다”(무비스트 박꽃 기자) 등의 리뷰는 '무녀도'가 고유의 작화와 다채로운 색감, 소울풀한 음악으로 소설의 정서를 그려낸 영화임을 보여준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본격 뮤지컬 애니메이션 '무녀도'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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