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최근 비대면 소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프티콘(E-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사앱(BBQ앱)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배달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 중 음식 서비스는 지난해 동월 대비 49.4% 상승했고, E-쿠폰 거래액은 37.8% 증가했다.

BBQ는 8일 "우리는 자사앱 회원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까먹(물)치킨', '눈맞은닭', '파더’s 치킨'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12월 초부터 진행한 ‘12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 상시할인’ 등 프로모션에 힘입어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앱을 통한 기프티콘 주문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BBQ는 즉시 서버 다운 재발 방지를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기프티콘 사용 시 ‘메뉴 변경’, ‘추가결제’ 등 기능을 도입했다. 

BBQ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 적용으로 자사앱을 통해 기프티콘을 사용하는 경우 메뉴 변경이 가능하며, 추가 주문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차액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00명이 넘어서면서 배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자사앱을 이용하는 고객 편리성을 더욱 강화해 연말연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BBQ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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