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오뚜기-삼양식품,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비결은?
상태바
오뚜기-삼양식품,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비결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2.1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뚜기와 삼양식품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뚜기는 16일 "자사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 오뚜기는 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 의지와 리더십,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 육아휴직 장려,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문화행사 진행, 사원가족 공장견학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특히 직장어린이집 ‘오뚜기 어린이집’과 수유시설 ‘엄마사랑방’ 설치,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도도 자유롭게 운영해 임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의 삶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가족친화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삼양식품 역시 정시 출퇴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임신 및 육아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운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여성 관리자와 여성 임원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퇴근 시간에 맞춰 PC를 강제 종료하는 'PC-OFF제'를 통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 자녀 입학 축하금,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으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6월 임직원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ESG 복지기금을 조성해 복지 포인트 제공,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타 복리후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