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골프존이 스포츠친화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골프존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1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기업·중견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거머쥔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 골프존, 해양환경공단, 더나아짐 등은 ▲ 스포츠친화 경영(리더십·지원제도) ▲ 스포츠친화 제도실행(프로그램 서비스·인프라 구축) ▲ 만족도 등에서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위해 접수된 20개 기업·공공기관들을 지난 10월부터 두 달에 걸쳐 점검했다.
서류·현장심사를 거친 후 대상 1곳, 우수기업 3곳 외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기관 9곳(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롯데카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풀, 경성산업,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을 선정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골프존·해양환경공단·더나아짐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씩을 받았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직장인의 건강관리, 체력향상을 위해 스포츠를 지원하는 기업의 문화가 ESG 경영의 핵심으로 정착하기 바란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스포츠가 직원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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