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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연말연시 홈파티 겨냥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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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연말연시 홈파티 겨냥 '투트랙' 전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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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외부 모임 대신 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풍성한 홈파티 한 상을 완성해 줄 메인 메뉴와 디저트, 주류 등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여행에 제동이 걸렸다. 각국 대표 음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23일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멘보샤 △피쉬앤칩스 △새우감바스 △칠리새우 △브리또 등 다양한 세계요리 HMR을 선보이고 있다"며 "해당 제품 5종 매출은 지난해 60여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하며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튀김류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최근 오뚜기는 또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 론칭과 더불어 신제품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를 선보였다. ‘제주담음’은 현지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제품화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출시한 브랜드다.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가 대표상품.

오뚜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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