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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고아성 '트레이서', 편견 격파할 유쾌통쾌 추적극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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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고아성 '트레이서', 편견 격파할 유쾌통쾌 추적극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1.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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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나쁜 돈'을 쫓는 국세청 조사관들의 이야기 '트레이서'가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까?

4일 오전 웨이브(wavve) 오리지널 '트레이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해 MC 박경림과 함께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이브의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MBC 새해 첫 금토드라마인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실력파 배우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가 출연해 탄탄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이승영 감독은 "국세청 배경의 드라마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국세청 조직에서 감당이 안돼서 한직으로 물러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친구들이 나쁜돈, 나쁜돈 뒤에 숨은 나쁜놈을 잡는 유쾌한 추적극"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국세청을 소재로 했기 떄문에 어렵거나 딱딱한 드라마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위트있고 활기있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 모시는 게 굉장히 중요했다. 촬영 들어가서는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끔 제한 두지 않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묻어난 것 같다"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박용우는 "대본을 받아봤을 때 대단히 치밀하게 고증이 돼 있고 빈틈 없이 대본을 쓰셨구나 생각이 먼저 들었다. 대본을 읽기 전에는 너무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아서 걱정을 했지만, 조세 5국 조직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고 공감되는 사람들이 나온다. 생각치 못한 돌출 행동들이 많이 나오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임시완은 과거 업계 최고의 회계사였지만, 돌연 잘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국세청 조사관이 된 ‘황동주’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국세청의 이미지가 왠지 근엄하고 딱딱할 것 같고 상대하기 어려운 어른들 느낌이지 않나. 그런 분위기에 굴러들어간 신세대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 관념에서 탈피하고자 캐릭터 자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황동주가 하는 말과 행동들이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고 통쾌한 모습들이 있다. 그런 인물이 옷도 쫙 빼입고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하고 있으면 그게 더 비인간적일 것 같았다. 그래서 더 후줄근한 비주얼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국세청 조사관'이라는 직업을 연기하기 위해 직접 국세청에 방문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전직 국세청에 계셨던 분을 만나서 자문을 구했었다. 국세청을 가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언어나 행동 어떤지 보고 싶어서 찾아가서 관찰하는 시간을 좀 가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왼쪽부터) 배우 고아성, 이승영 감독, 임시완, 박용우 [사진=웨이브 제공]

 

무엇이든 정면으로 돌파하는 남다른 행동력의 조세 5국 조사관 ‘서혜영’ 역을 맡은 고아성은 반대로 "오히려 공부를 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아성은 "국세청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기본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다가가는 이야기였으면 했다. 진지한 관점보다는 잘 모르는 저도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자는게 목표였다.  배경 제외하고도 배우들 케미, 사건 흐름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혜영 캐릭터에 대해서는 "직장인 여성들을 연기할 때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있다. 근데 국세청은 좀 달랐다. 알고 있는 이미지가 없어서 처음부터 만들어야 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자유에 기반해서 캐릭터 만들어갔던 것 같다"면서 "기존 캐릭터들과 결이 다른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용우는 한때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현재는 일을 안 하는 것이 일인 조세 5국 과장 ‘오영’ 역을 맡았다. 박용우는 "대본에서 캐릭터들이 많이 보이더라. 각자의 캐릭터들이 작은 단역까지도 개성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제 캐릭터 오영도 자기만의 개성이 있다. 현실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공감할 부분도 있고, 그걸 넘어선 어른의 성장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고 전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을 향한 기대를 전했다.

'트레이서'는 '검은태양', '옷소매 붉은 끝동'을 잇는 MBC의 2022년 첫 금토드라마이기도 하다. 앞선 작품들의 흥행에 따른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승영 감독은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행해진다. 그렇기 떄문에 부담은 없다. 그 자체로 즐길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고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다만 좋은 기운이 저희에게도 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대거 포진으로 기대를 높이는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며,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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